조혜정 父 조재현 "딸 조혜정, 잘되면 고현정"…출연작 속 연기력 어떻길래?

입력 2015-10-23 15:30수정 2015-10-2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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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조혜정 SNS)

조혜정이 잇따른 캐스팅 제의에 '금수저'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아버지 조재현이 딸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샀다.

조재현은 지난해 서울 종로구 동숭동 수현재씨어터에서 열린 KBS1 '정도전' 종영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딸 조혜정을 언급했다.

이날 조재현은 연기자로 활동 중인 딸에 대해 묻자 "혜정이가 4살 때 '너는 잘 되면 고현정, 안 되면 이영자'라는 말을 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배우들은 다 계란형이고 예쁜데…내 딸 얼굴은 동그래서 오히려 경쟁력이 있다고 봤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혜정은 현재 온스타일 '처음이라서'와 웹드라마 '연금술사'에 출연 중이다. 해당 작품 속에서 조혜정의 연기력은 어색한 부분이 있지만, 발전 중이라는 평가가 다수다.

한 누리꾼은 "연기를 조금만 다듬고 발랄한 개성을 살린다면, 김슬기같이 통통 튀는 코믹연기나 동글동글한 인상 때문에 사극도 잘 어울릴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조혜정은 최근 케이블 채널 MBC에브리원 '상상고양이'에 여주인공으로 발탁돼 배우 유승호와 호흡을 맞춘다.

유승호와 조혜정 주연의 '상상고양이'는 오는 11월 말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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