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2006년 결산...시큐어소프트·시나비전 상장폐지

입력 2007-04-02 10:04

이레전자·엠텍반도체·제이엠피도 퇴출 '우려'...49개사 관리종목 지정

2일 증권선물거래소는 코스닥상장업체인 시큐어소프트, 시나비전 등 2개사가 감사의견 거절로 상장폐지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시큐어소프트는 3일까지 정리매매절차가 진행되며, 시나비전은 재감사 요청으로 정리매매가 보류돼 있다.

이레전자산업(자본전액잠식 확인, 자구이행 감사보고서 미제출), 엠텍반도체(자본전액잠식 및 감사의견 부적정 확인, 사유해소 감사보고서 미제출), 제이엠피(감사의견 비적정설로 조회공시후 사유 미해소) 등도 상장폐지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한편, 2006년 결산관련 관리종목에 지정된 곳은 49개사이며, 해제된 곳은 9곳이다.

투자유의종목에 지정된 곳은 싸이더스, 카프코, 케이디미디어, 파이컴, 제이엠피 등 5곳이며, 흥구석유, 씨오텍, 유이아에너지 등 3개사는 투자유의종목에서 해제됐다.

<2006 결산관련 관리종목 지정 현황(49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