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즈와 손잡는 J트러스트, 알고보니 '고소영 CF 논란' 그곳!

입력 2015-10-23 10:08수정 2015-10-2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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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즈. (공식홈페이지)

프로야구 구단 히어로즈가 일본계 금융회사인 'J트러스트 그룹'과 네이밍 스폰서십 계약을 눈앞에 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J트러스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J트러스트가 최근 배우 고소영이 광고 계약을 체결했다가 해지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23일 한 매체는 히어로즈가 J트러스트 그룹으로부터 그룹 네이밍권을 제공하는 조건으로 연간 총 100억원 이상을 지원받는다고 보도했다. 이렇게 되면 현 넥센 히어로즈는 넥센이라는 이름을 떼고 'JT 히어로즈'가 될 전망이다.

앞서 고소영은 J트러스트 그룹과 브랜드 광고 계약을 맺고, CF가 방영되고 있다는 사실이 지난달 알려지면서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J트러스트 그룹이 현재 저축은행, 캐피털 등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대부업체'라는 인식으로 인해 여론이 악화된 것.

이에 당시 고소영은 결국 해당 기업과의 광고 계약을 해지하고 사과문을 발표했다.

한편 J트러스트 그룹은 현재 JT친애저축은행, JT저축은행, JT캐피탈 등을 통해 한국에서 영업중이다. 일본계 금융회사인데다 대부업체 이미지가 강한 업체로 인식되고 있어 고소영과의 계약 당시처럼 히어로즈와의 스폰서십 계약 과정도 순탄치 만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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