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스터디 전문가’로 정평 난 김영섭 부사장, ‘아라GS’ 운영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대부분 인터넷 강의를 바탕으로 독학을 선택하고, 홀로 공부에 나선다. 그러나 혼자 공부한다는 것은 결코 만만치 않다. 이런 현실에 부응해 최근 많은 공무원 수험생들이 독학준비를 위해 이용하는 프리미엄독서실 ‘아카데미라운지’가 공무원 시험준비생들을 위한 독학관리 프로그램 ‘아라GS’를 운영해 눈길을 끈다.
특히 이 독학관리프로그램 운영은 독서실 프랜차이즈 본사인 ‘아카데미라운지(주)’의 김영섭 부사장이 직접 진두지휘하고 있다.
현직 공인노무사이기도 한 김 부사장은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합격의 법학원’, ‘태학관’, ‘베리타스법학원’ 등에서 기획실장을 역임, 직접 자신의 독서실을 운영하면서 고시생과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그룹스터디’를 운영관리하기도 했다. 그는 대부분의 스터디 참가자들을 합격으로 이끌어 소위 ‘그룹스터디 전문가’로 정평이 나있다.
그런 그가 운영하는 ‘아카데미라운지 독서실’의 공무원 독학관리 프로그램인 ‘아라GS’는 어떤 것일까? 김영섭 부사장의 입을 통해 들어본다.
Q. 독서실서 공무원 독학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은 다소 생소한데 ‘아라GS’는 어떤 프로그램인가?
A.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회원들을 모집해 4~6명 정도 소규모 그룹스터디를 만들어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운영 관리하는 독학 관리 프로그램이다. 공무원 시험을 혼자 준비하다 보면 슬럼프에 빠지기 쉽고 자기관리가 어렵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수험기간이 길어지고 중도 포기하는 경우가 생긴다. 이러한 이들을 위해 아라GS가 탄생했다. 아라GS는 그룹스터디를 만들어 출결 체크 및 지속적인 동기 부여를 통해 빠른 합격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Q. 아라GS를 시작하게 된 배경은?
A. 공무원 시험은 한 두 문제로 당락이 결정될 만큼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 그런데 앞서 말한대로 독학을 하다보면 나태해지고, 슬럼프나 매너리즘에 빠지기 쉽다.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합격을 위한 공부’다. 신림동서 운영한 독서실과 국가고시 학원서 사법고시생들을 대상으로 10년 넘게 그룹스터디를 운영하면서 나름 시험에 합격하는 법칙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첫째는 질 높은 강의를 듣는 것, 둘째는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복습하는 것, 마지막은 이런 학습패턴을 꾸준하게 반복하는 지속성이다. 이 합격의 기본법칙을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독서실 회원들과도 공유하기 위해 아라GS를 만들게 됐다.
Q. 아라GS 운영상 특징이나 강점이 있다면?
A. 가장 중요시 생각하는 것은 각 스터디를 위한 최적의 멤버를 꾸리는 것이다. 예를 들면 멤버는 공부 기간과 나이 등이 다를수록 좋다. 서로 달라야 더욱 강한 동기부여도 되고 정보 교환도 원활해진다. 그 다음 중요한 것이 하루 학습양의 확보인데, 아카데미라운지는 그룹스터디 전문 매니저가 관리를 통해 아침 9시 입실, 밤 10시 이후 퇴실을 의무화하고 있다. 이밖에도 공무원시험 가점과목에 대한 인터넷 강의 제공과 정기 모의고사를 통한 공부 정도 파악, 인터넷강의 학습스케줄 점검 등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공무원 시험 교육기관 ‘윌비스’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독서실 회원에게는 할인된 가격으로 강의 제공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Q. 아라GS를 이용하는 회원들의 반응도 궁금하다.
A. 다행히도 스터디 그룹활동을 하는 회원들은 매우 만족해한다. 아직은 별내신도시와 세종시 독서실 등 일부 지점에서만 아라GS가 운영되고 있지만, 만족도가 높다. 특히 매일 아침 영어 단어 시험을 보고 모의고사를 통해 자신의 실력을 주기적으로 체크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엄격한 출결체크가 공부에 많은 도움을 준다고 해서 우리도 뿌듯하게 생각하고 있다.
Q. 마지막으로 아라GS의 향후 계획은?
A. 나는 오랫동안 많은 수험생들의 그룹스터디를 성공적으로 운영 관리해왔다. 사법고시생과 공무원 준비생, 대입 수험생들의 그룹스터디를 운영하면서 그룹스터디의 단점도 봐왔고, 장점 역시 명확히 알고 있다. 그래서 아라GS 그룹스터디의 단점을 최소화하고 장점은 극대화할 수 있는 교육콘텐츠로 성장시킬 예정이다.
IT 기술의 급격한 발달과 함께 질높은 인터넷 강의가 활성화되면서 독서실에서만 열심히 공부해도 누구나 원하는 시험에 합격할 수 있는 시대가 왔다. 앞으로 나는 아카데미라운지와 함께 이를 증명해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