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3Q 중국 연결법인 사상 첫 흑자 전망-키움증권

입력 2015-10-23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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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3일 CJ CGV에 대해 3분기 중국 연결 법인에서 사상 첫 흑자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홍정표 키움증권 연구원은 “3분기 중국 연결 법인 매출액은 3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0%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1억원으로 사상 첫 흑자전환이 기대된다”며 “7월 개봉해 중국 최다 관객인 6500만명을 돌파한 ‘몬스터 헌트’, 9월 개봉한 ‘로스트 인 홍콩’ 등 국산 영화가 3분기 중국 박스오피스 강세를 주도했다”고 말했다.

홍 연구원은 “4분기에는 ‘엔트맨’, ‘팬’, ‘007스펙터’, ‘마션’ 등 글로벌 대작들의 개봉이 예정돼 있어 40% 이상 고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이에 맞춰 3분기에 5개 사이트를 추가 확장했고 연말까지 61개 이상 사이트를 확보해 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베트남은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2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블록버스터 영화 흥행과 해외 성과 호조로 4DX가 손익분기점을 넘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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