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기업가체험’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운영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체험을 신청한 시범 운영학교는 중학교 120곳, 일반고 54곳, 특성화고 33곳, 마이스터고 3곳 등 210개교다.
청소년 기업가체험 프로그램은 국정과제인 ‘개인 맞춤형 진로설계 지원’과 교육개혁 과제의 하나인 중학교 자유학기제를 위해 개발됐다.
학생들은 교사와 함께 수업이나 자율동아리 활동에서 온라인으로 창업의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또 실제 기업 활동을 하는 온라인 멘토단이 창업 경험 등 전문지식과 자문을 학생들에게 제공한다.
교육부는 시범운영에 참가한 학교 및 학생을 중심으로 내년 1월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