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면 안되는 오늘 아침뉴스] 10월 23일

입력 2015-10-2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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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김무성(왼쪽)·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오른쪽)가 22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여야지도부회동에서 대화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우리도 갑니다"…이산가족 2차 방문단 오늘 속초 집결

남측 이산가족 1차 상봉단에 이어 2차 방문단이 23일 강원도 속초 한화리조트에 모여 꿈에 그리던 가족과의 만남을 준비합니다. 2차 상봉에서는 남측에서 이산가족 상봉을 신청한 90가족 255명이 24일부터 26일까지 금강산 일원에서 북측 가족 188명을 만납니다. 2차 상봉 일정도 1차 상봉 행사와 동일하게 진행됩니다.


◆청와대 5자회동…초반 덕담 끝나고 곧바로 '설전' 돌입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원유철 원내대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이종걸 원내대표의 22일 청와대 5자 회동은 108분 간 팽팽한 긴장감 속에 진행됐습니다. 역사교과서 문제로 여야가 한 치 양보없이 대치하는 정국의 난맥상을 반영하듯 어렵사리 만난 박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의 만남은 변변한 합의문 하나 내놓지 못한 채 끝났습니다.


◆ 애플 아이폰6s, 한국 상륙…'3D 터치' 기능 주목

애플의 스마트폰 신제품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가 23일 국내에 전격 출시됐습니다. 아이폰6s와 6s플러스는 아이폰6 시리즈와 디자인은 물론 화면 크기(4.7인치·5.5인치), 화면 해상도, 화면 밀도 등 사양 대부분이 같습니다. 가로·세로 길이와 두께가 커지긴 했지만 그 차이가 0.1㎜~0.2㎜ 수준이어서 눈에 띄지 않습니다.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의 무게는 143g, 192g으로 전작보다 각각 14g, 20g 늘었습니다.


◆ "좀비기업 제대로 솎아내라"…금감원, 채권은행 압박

채권은행이 강도 높은 구조조정에 나서지 않을 경우 책임을 묻겠다며 금융감독원이 채권은행을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채권은행이 좀비 중소기업·대기업을 솎아내는 작업을 마무리하기에 앞서 금융당국이 구조조정 추진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전달한 것입니다.


◆ 남편 성폭행 아내 구속…'부부강간' 女적용 첫사례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김덕길 부장검사)는 남편을 감금하고 강제로 성관계한 혐의(강간·감금치상·강요)로 A(40·여)씨를 23일 구속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조윤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 뒤 "소명되는 감금치상·강요 범행의 동기와 내용 등에 비춰 보면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 조희팔 '4조 다단계 설계자' 배상혁 검거

조희팔 일당의 4조원대 다단계 사기사건과 관련해 대구지방경찰청이 인터폴에 적색 수배를 요청한 배상혁(44)이 22일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경찰이 2008년 국내에서 수배를 내린지 7년만입니다. 배씨는 이날 오후 4시 50분께 경북 구미시 공단동 한 아파트에서 붙잡혔습니다.


◆ '이태원 사건 현장' 화장실 재연되나…檢, 검증 신청

'이태원 살인사건' 현장이 18년 만에 다시 재연될 전망입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심규홍 부장판사) 심리로 22일 열린 피고인 아더 존 패터슨(36)의 2차 공판준비기일에서 검찰은 "사건 현장을 검증할 필요가 있다"며 "당시 현장과 같은 세트를 만들어 현장을 재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전국 대체로 맑음…내륙 안개·미세먼지 주의해야

금요일인 23일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을 전망입니다. 중부지방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겠습니다. 기상청은 "오전까지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낮 동안에도 연무나 박무로 남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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