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푸르던' 화제 '무한도전' 박명수가 퇴짜 놓은 '바로 그 곡'

입력 2015-10-23 01:24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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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푸르던' mv 티저 영상)

가수 아이유가 과거 박명수에게 거절 당했던 곡 '푸르던'을 새 앨범 '챗셔'에 넣어 발표했다.

23일 오전 0시 아이유의 소속사 로엔트리 측은 네 번째 미니앨범 '챗셔(CHAT-SHIRE)'를 멜론, 지니, 엠넷닷컴 등 국내 주요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발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CHAT-SHIRE’는 23살의 아이유에게 일어나고 보이는 일들과 사람들에게서 느낀 생각들을 소설 속 캐릭터에 대입해 표현한 총 7곡이 수록돼 있다. 앨범명 ‘CHAT-SHIRE’는 각 곡의 캐릭터들이 사는살고 있는 주(州), 스물세 걸음이면 모두 돌아볼 수 있는 작은 사회를 의미하고 있다.

아이유는 이번 앨범 타이틀곡 ‘스물셋’을 비롯해 수록곡 전곡을 작사하고, 작곡에도 참여했다. 특히 처음으로 앨범 프로듀서로 나서 앨범 제작과정 전반을 주도했다.

수록곡에는 ‘새 신발’, ‘Zeze’, ‘스물셋’, ‘푸르던’, ‘Red Queen’, ‘무릎’, ‘안경’이 포함돼 있으며 ‘Red Queen’에는 자이언티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그중 '푸르던'은 과거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박명수에게 퇴짜를 맡았던 곡이라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아이유는 방송 출연에 집중하기보다는 직접 대중을 만나는 방법으로 음반 활동을 벌인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