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기태영 "유진 몸빼 입은 모습에 반해" 고백 '폭소'

입력 2015-10-23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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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해피투게더3' 방송 캡쳐)
유진이 남편 기태영이 '몸빼바지'를 좋아한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22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유진은 드라마 '진짜 진짜 좋아해' 촬영 당시 입었던 '몸빼바지'를 공개했다. 유진은 "당시 캐릭터가 산골 처녀였다. 그래서 일할 때 입었던 바지다. 지금는 잠옷으로 입고 있다. 그런데 남편이 이 바지를 너무 좋아해서 못 버릴 것 같다. 원래 두개였는데 하나가 너무 헤어져 버렸다. 그때도 남편이 왜 버리냐고 하더라"고 입을 열였다.

유진은 남편에게 허락을 받아야할 것 같다며 전화 연결을 했고, 기태영은 "그 바지 못 버린다. 연애할 때 유진씨 집에 갔는데, 그때 그 바지를 입고 있더라. 그 모습에 반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한편 '해피투게더3'은 지난 8일부터 게스트들의 추억이 담긴 물건 100가지를 두고 인생을 돌아보는 새로운 포맷으로 변경해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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