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ㆍ미 FTA, '2+2' 협상 재개

입력 2007-04-02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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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분과 원산지 규정 문제 이견 '팽팽'

한국과 미국의 자유무역협정(FTA)의 협상이 좀처럼 타결점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당초 2일 오전 6시경 협상결과에 대한 발표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지만 오전 7시부터 '2+2' 협상(양국 장관급과 수석대표 4명이 참가하는 회의)이 재개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당국에 따르면 현재 대부분의 쟁점사항은 모두 타결이 된 것으로 전해졌지만 섬유분과의 원산지 규정 문제에 대해 양국의 의견이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현재 진행 중인 '2+2'회의에서 최종 이견 조율이 이뤄질 것인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미국 의회가 미국 대표단에 요구한 협상시한인 2일 오전 6시(한국시간)를 넘긴 가운데 협상장 일부에서는 오늘 오후 1시까지도 협상이 진행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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