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SK하이닉스, 3Q 실적 예상치 부합에도 ‘약세’

입력 2015-10-2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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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3분기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내놓고도 주가가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 기업의 미국 샌디스크사(社) 인수 추진 소식에 투자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2일 오전 10시 24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일대비 3.12%(1050원) 내린 3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5.74% 하락에 이어 이틀째 급락하고 있다.

이날 SK하이닉스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 1조3832억원으로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조9250억3400만원으로 14.2% 늘었다. 모바일용 제품 판매 확대와 우호적인 환율이 영향을 미쳤다.

올 3분기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내놨지만 주가는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 기업이 미국 샌디스크 인수를 추진, 낸드플래시 시장의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되며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 칭화유니그룹은 미국 샌디스크 인수를 위해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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