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일교차 커질수록 자녀 홍삼 판매 증가

입력 2015-10-2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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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스 주니어 113%, 홍이장군 3단계 112% 등 매출 증가

(사진제공=KGC인삼공사)
홍삼이 가장 많이 팔리는 시기는 추석과 설날 등 명절이지만,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가 되면 유독 잘 팔리는 홍삼이 있다. 바로 어린이와 청소년이 먹는 홍삼제품들이다.

22일 정관장 홍삼을 만드는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어린이 홍삼 홍이장군과, 청소년 홍삼 아이패스의 9월과 10월 매출을 분석한 결과 7월, 8월 매출에 비해 제품별로 평균 60% 이상 매출이 증가했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초등학교 고학년에 적합한 제품인 아이패스 주니어의 매출이 113% 증가했고, 어린이 홍삼 홍이장군은 초등학교 저학년인 8살에서 10살에 적합한 3단계 제품이 112% 증가해 다른 연령대의 제품을 크게 앞질렀다.

다른 제품에 비해 초등학생들이 먹는 제품의 매출이 크게 증가한 이유는, 초등학생들이 취약한 체력과 면역력에 비해 학교와 학원 등 단체 생활이 많고, 학습 부담도 중고생에 못지않아, 요즘처럼 아침과 한 낮의 기온차가 크게 벌어지는 환절기에 특히 감기 등 잔병치례가 많기 때문으로 인삼공사는 분석했다.

인삼공사 관계자는 “최근 어린이와 청소년 홍삼시장은 제품이 연령별로 세분화 되고, 제품의 형태도 다양해지고 있다”면서 “요즘 부모님들은 자녀의 학업 뿐 만 아니라, 건강까지도 챙겨줘야 한다는 인식이 강해 자녀를 위한 홍삼 제품들이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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