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선동·편향 수업 교사, 엄중 문책해야”

입력 2015-10-22 09:59수정 2015-10-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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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철 원내대표 22일 “우리 아이들의 학습권이 박탈당하고 불량 교육이 이뤄질 때에 교육 당국은 뭐 하고 있었느냐”면서 “진상을 철저히 조사하고 엄중히 문책해 합당한 조치를 반드시 해야한다”고 요구했다.

원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편향되거나 선동적인 내용의 수업을 해 신고된 사례가 지난해 198건에 달했으나 단 1건도 진상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오후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대표·원내대표 5자 회동에서 의제를 놓고 청와대와 야당의 주장이 부딪히는 것과 관련, “경제 위기 극복과 민생 안정을 위해 준비한 정책과 국정과제들의 (시행) 타이밍을 놓치면 효과가 반감된다”면서 “5자 회동은 절박한 민생 현안에 집중하는 민생 회동이 돼 국민에게 희망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원 원내대표는 “병아리가 부화하면 3시간 안에 껍질을 깨고 나와야 살 수 있다. 껍질을 못 깨고 시간을 놓치면 껍질 안에서 병아리가 질식해 죽고 만다”면서 “5자 회동이 대한민국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하는, 껍질을 깨는 결실이 있는 민생 회동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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