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조승연이 과거 사랑했던 운명의 연인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2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의 '그 뇌는 예뻤다' 특집에는 5개국어에 능통한 브레인으로 작가 조승연이 출연했다.
이날 조승연은 "프랑스에 있는데 이상형의 여인이 나타났다"며 과거 이태리 여자친구를 만났음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 사람이 파리에 1년만 와 있어야 했다. 나를 만났을 때가 9~10개월이 된 때였다. 그래서 제가 '파리에 남아. 내가 책임질게'라고 했다"고 거침없이 그녀를 잡았다고 설명했다.
조승연은 "그래서 진짜로 이태리로 돌아가지 않았다. 매일 센느 강변을 걷고 데이트했다. 하지만 내가 군대에 가야 했다. 그때 그 친구가 고무신이 바꿔 신었다"며 안타까운 이별의 과정을 털어놨다.
또한 조승연은 "전역하고 한 달만에 비행기를 타고 쫓아가 3개월간 다시 사귀었다. 그런데 그 친구가 안 되겠다고 하더라. 그 친구 이름이 알리체다. 제가 책에 이름을 박을 정도로 좋아했던 여자는 알리체 밖에 없다"고 설명해 애틋함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라디오스타'에서는 조승연은 물론 가수 로이킴과 김소정을 아나운서 신아영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