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주, 조성진 쇼팽 콩쿠르 우승 예견(사진=임형주 SNS 캡처)
임형주가 조성진의 '쇼팽 콩쿠르' 우승을 예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임형주는 21일 오전 자신의 SNS에 "곧 발표될 쇼팽 콩쿠르의 결과를 떠나서 누가 뭐래도 이번 대회의 최고 연주자는 조성진이다. 정말 '완벽한 연주'였다"며 "예원학교 후배이기도 한 조성진군!! 그의 앞날이 더욱 기대된다"고 적었다.
이후 조성진이 쇼팽 콩쿠르 우승자로 호명되자 "당연 예상했던 결과"라며 기뻐했다. 임형주는 "런 결과가 안나왔더라면 우리 김연아 선수 소치 올림픽 때가 오버랩되며 폴란드를 저주했을 것이다. 그러나 다행히 그런 불상사는 없었다. 정말 자랑스럽다. 김연아, 조성진 같은 세계적인 인재를 보유한 예체능 강국 코리아"라고 적었다.
조성진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폴란드 바르샤바 필하모닉 콘서트홀에서 열린 제17회 쇼팽 콩쿠르 결선에서 1위를 차지했다. 1927년 창설된 쇼팽 콩쿠르는 세계 3대 피아노 콩쿠르로 5년 주기로 개최된다. 조성진의 우승은 한국인 최초 기록이며 한국인이 결승에 오른 것도 10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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