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4월부터 서울시 전 지역과 지하철, 수도권 주요 도시의 대학가에 와이브로 서비스 확대를 계기로 기본서비스 이용요금의 변경과 저렴한 정액형 프로모션 요금으로 신규 프로모션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기존 5가지 형태의 기본서비스 요금을 4가지로 변경하면서 기본료는 내리고 기본 데이터 제공량은 대폭 늘렸다. 또한 실속 있는 프로모션 상품도 추가하여 보다 저렴하고 다양한 요금제를 고객에게 4월 1일부터 제공하게 된다.
KT는 저렴하게 와이브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존 4종의 프로모션 요금제를 실속선언(1만원, 1GByte)과 무제한 정액형인 자유선언(1만9800원)으로 개편해 12월 31일까지 가입한 고객에게 내년 3월 31일까지 제공한다.
또한, 대학생을 위해 대학 내에서 무제한 사용할 수 있는 W캠퍼스요금(3000원)과 정보형 서비스 요금(UCC무제한, Fun 무제한, Life무제한 각 3000원) 등 고객의 이용패턴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요금제를 선보여 고객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청소년들의 과도한 데이터이용으로 인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15만원까지 서비스이용료 상한제도 운영한다.
또한, 와이브로와 KTF/KT의 이동전화 데이터 서비스(EVDO) 또는 iPlug(HSDPA) 서비스를 동시에 가입할 경우 각 서비스 기본료의 20%를 할인하는 결합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