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률, 조성진 한국인 최초 ‘쇼팽 콩쿠르’ 우승에 축하…“자랑스럽습니다!”

입력 2015-10-21 14:09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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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김동률 트위터)

가수 김동률이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폴란드 국제 쇼팽 피아노 콩쿠르 우승을 축하했다.

김동률은 2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조성진군의 쇼팽 콩쿨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퍼펙트한 클린 연주였다는 주변의 평입니다!”라며 “예선 폴로네이즈 연주만 봤었는데, 어서 결선 콘체르토 연주를 보고 싶네요! 자랑스럽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조성진의 우승을 축하했다.

한편, 조성진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폴란드 바르샤바 필하모닉 콘서트홀서 열린 제 17회 쇼팽 콩쿠르 결선에서 1위를 차지하며 한국인 최조로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콩크루는 폴란드 작곡가이자 피아노 연주자인 프레데릭 쇼팽을 기리기 위해 1927년부터 시작된 쇼팽 콩쿠르로 러시아 차이콥스키 콩쿠르,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와 더불어 세계 3대 음악 콩쿠르로 꼽히는 최고 권위의 대회다.

조성진은 2005년 11세의 나이로 금호영재콘서트를 통해 데뷔했으며 국제 청소년 쇼팽 콩쿠르 최연소 우승, 하마마쓰 국제 피아노 콩쿠르 최연소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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