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취업 인턴쉽, 호주 직업연수 비자로

입력 2015-10-2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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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전쟁과 취업 시 필요한 토익, 토플 점수를 위해 워킹홀리데이를 신청하는 청년들이 늘고 있다. 워킹홀리데이 비자는 최대 2년까지 머물면서 일을 하고, 영어 어학연수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수십만명의 학생들과 해외취업, 인턴쉽을 희망하는 젊은이들이 이용하는 제도다.

하지만 성공한 이들의 사례를 쫓아 무작정 떠나,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기 보다는 고된 일자리에서 육체적 고통을 동반한 돈벌이에 급급한 생활을 하고 있는 이들도 상당수다. 또한 특정 기업에서 6개월 이상 일을 할 수 없고, 호주기업에 정식으로 취업하기 위해서 필요한 취업비자를 받기도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워킹 홀리데이의 문제점을 보완하며 등장한 것이 호주 ‘402비자(Training and Research Visa)’다.

그 중에서도 직업연수(Occupational Trainee Stream) 비자는 현재 종사하고 있는 직종에 요구되는 기술을 향상시키기 위한 구조화된 훈련 프로그램 참여를 필요로 하는 자를 대상으로 한다. 직업연수비자를 받게 되면 호주 교육기관 또는 호주 정부가 허가한 agency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참가 가능하다.

한 주당 최소 30시간 이상 전체 프로그램의 70%는 근무현장에서 실습 및 고용의 형태로 진행된다. 6개월 이상 한 고용주 아래서 일하는 것이 불가능한 워킹홀리데이와 달리, 직업연수비자는 2년 연속으로 일을 할 수 있어 경력을 쌓을 수 있고 호주영주권 취득 시 직업경력 5점을 인정 받을 수 있다.

그러나 402비자는 호주 정부에서 인정한 스폰서가 노미네이션을 지불해야 하므로 받기 쉽지 않은 편이다. 이에 메타국제교육원에서는 호주 최고의 사설 교육기관인 나비타스(Navitas)와 MOU를 체결하고 ‘메타-나비타스 호주인턴쉽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메타국제교육원에 따르면, 해당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학생 모두 나비타스가 스폰서로서 노미네이션 문제를 해결, 비자 발급이 가능하다.

‘메타-나비타스 호주인턴쉽 프로그램’은 대한민국 청년들의 호주 진출의 안정적 통로를 마련하고 글로벌 인재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취업 연수 과정이다. 이에 메타국제교육원은 호주기업에서 근무할 때 필요한 커뮤니케이션, 업무 능력을 증진, 배양함으로써 IT전문가와 회계전문가로서의 성장을 돕는다.

교육은 호주 IT, 회계학과 졸업생들의 취업률을 향상시키고자 호주교육기관과 이민성이 개발한 PY 프로그램(Professional year)을 한국 학생들에게 맞춰 Navitas와 메타국제교육원이 새롭게 개발한 Navitas Professional Careers & Internships (META Program)에 따라 진행된다.

연수생들은 학점교류를 통해 호주대학(울런공대학교, 호주해양대학, 타스마니아대학)으로 학생들을 편입시켜온 메타국제교육원의 연수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호주 NavitasCV 인력 시스템을 이용하여 호주 및 전 세계의 2,000여개의 회사로부터 본인의 이력서를 전송하거나 호주 내에서 구인하고 있는 각종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인턴쉽 지원 접수는 메타국제교육원 홈페이지(www.metaedu.co.kr)를 통해 가능하며 11월 30일까지이다.

메타국제교육원 관계자는 “해외 일자리 발굴의 어려움으로 현지 한인기업으로 진출이 편중 될 수 밖에 없었던 기존 시스템과 다르게 다양한 직업연수 및 인턴쉽을 제공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2008년부터 현재까지 6천여명의 졸업생을 양성했고, 관련 직종으로 1:1 취업 매칭을 시켜주기 때문에 85% 이상의 만족도를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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