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美 하니웰로부터 감사패 받아

입력 2015-10-2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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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원 규모 항공기 탑재 ‘전자식 비행 계기 장치(EFI)’ 절충교역 사업 성공적 수행

LIG넥스원이 미국 전자통신 시스템 장비 업체인 하니웰로부터 절충교역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에 대한 감사패를 수여 받고 향후 양사간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고 21일 밝혔다.

전 세계 방위산업의 교류를 목적으로 개최되는 ‘ADEX 2015’ 전시 기간 중에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브라이언 그리어 하니웰 아시아태평양지부 사장은 이효구 LIG넥스원 부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브라이언 그리어 사장은 “2006년 이후 파트너로 함께 일하는 동안 LIG넥스원이 보여준 책임감과 훌륭한 결과에 대해 하니웰를 대표해 감사의 뜻을 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 2006년부터 약 10여 년간 100억원 규모의 국산 고등훈련기(T-50) 및 경공격기(FA-50)에 탑재되는 EFI(전자식 비행 계기 장치) 구성품에 대한 절충교역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왔다. 향후 국내 전투기 사업 확대에 따라 사업 규모는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효구 부회장은 “LIG넥스원의 수출 시장 개척을 위한 다양한 노력 중 하나가 절충교역”이라며 “선진 업체와의 성공적인 협업을 통해 기업 신뢰도 제고는 물론 기술 역량을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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