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뻤다' 박서준, 황정음에 '진심 고백'…"김혜진씨가 신경 쓰여요" 여심 '뭉클'

입력 2015-10-2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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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그녀는 예뻤다')

'그녀는 예뻤다' 박서준이 황정음에게 진심을 고백하는 장면이 예고돼 시청자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1일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측은 10회 방송을 앞두고 황정음과 박서준이 서로의 진심을 고백하는 모습이 담긴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9회 방송 말미에는 성준(박서준 분)이 차 사고가 난 혜진(황정음 분)을 걱정하는 마음에 비에 대한 트라우마도 잊은 채 빗속을 뚫고 달려와 혜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저돌적인 기습포옹으로 혜진에 대한 감정을 고스란히 드러내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성준이 혜진에게 자신의 사랑을 솔직히 고백하는 장면 담겨있어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특히 단둘이 성준의 오피스텔에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성준은 돌아서는 혜진의 손목을 잡아 돌려세운 뒤 "김혜진 씨라 달려간 거였어요"라고 말해 혜진을 당황케 만들었다. 그는 혜진의 후드 티 소매를 접어주며 "나 김혜진 씨가 신경쓰여요"라고 고백해 여심을 설레게 만들었다.

또한 예고 영상 말미에는 혜진이 누군가에게 "나 성준이가 좋아요"라고 담담하게 고백하는 장면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성준의 고백에 이어 혜진 또한 속마음을 밝히는 모습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킨다.

엇갈린 운명의 '양파 커플'이 마침내 서로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알아챌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혜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성준,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섹시녀' 하리, 베일에 가려진 '넉살끝판 반전남' 신혁 등 네 남녀의 재기발랄 로맨틱 코미디인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는 21일 밤 10시 10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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