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1일 포스코켐텍에 대해 “콜타르 사업의 이익구조가 정상화됐고, 이차전지음극재 매출의 본격화를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1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유가가 안정화되면서 하반기부터는 콜타르 판매사업에서의 손실은 미미한 수준으로 축소될 것”이라며 “이로써 2016년과 2017년 주당순이익 전망치를 기존대비 각각 22.5%, 25.8% 상향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변 연구원은 “중국의 전기차 보급 확대로 국내 이차전지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된다” 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상업화에 성공한 동사의 이차전지음극재사업의 매출액은 2015년 90억원에서 2016년 280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회사 PMC Tech(동사 지분 60%)을 통해 지난 8월부터 콜타르를 원료로 침상코크스 등의 생산을 시작했다”며 “가동이 본격화되는 2016년부터는 이익개선과 함께 동사의 장기성장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