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이번엔 ‘이승엽’을 광고모델로

입력 2007-03-3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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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이.김연아 이어 4월부터 CF 방영

비보이, 김연아 등 차별화된 모델전략으로 ‘대한민국 1등을 넘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국민은행이 4월부터 ‘국민타자 이승엽’을 모델로 한 새로운 CF를 방영한다.

지난해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4번 타자로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며 온 국민의 성원을 한 몸에 받았던 국민타자 이승엽. 담장 멀리 공을 넘기고 여유 있게 베이스를 돌고 있는 이승엽의 화려한 모습 뒤에는 그의 뼈를 깎는 노력이 숨어있다는 생각으로 DF 제작팀은 미야자키 연습구장까지 직접 찾아갔고 결국 고된 개인훈련 장면 등을 고스란히 카메라에 담아낼 수 있었다고 한다.

그런 과정을 거쳐 제작된 CF에는 끝도 없이 계속되는 토스배팅과 경쾌한 타격 음 사이사이 이승엽의 외마디 기합소리가 들리고, 온 힘을 실어 마지막 공을 날려버리는 장면까지 지켜보는 사람의 숨마저 멈추게 하고 있다.

초고속 촬영기법의 감각적인 화면연출로 다양한 패러디까지 탄생했던 비보이편, 시기적절한 모델캐스팅으로 온 국민의 관심과 공감을 이끌어 낸 김연아편에 이어 이번 이승엽편은 보다 더 국민은행의 의지와 메시지에 가깝게 접근하고 있다.

‘야구도 은행도 대한민국 1등이라면 해야 할 것이 있다’는 광고 카피를 통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진출하고자 하는 국민은행의 노력을 이승엽이라는 모델을 통해 간접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이미 성공한 이승엽의 가치가 아닌 성공을 위해 끊임없이 달려왔던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더 큰 세상을 향해 도전하고 있는 이승엽의 숨은 노력들에 광고의 핵심 컨셉을 맞추고 있는 것이다.

이승엽과 전속모델계약을 맺은 국민은행은 미래에 대한 준비와 노력, 세계화를 향한 도전의 메시지를 앞으로도 후속 캠페인을 통해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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