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유람 남편 이지성, '연애고수' 고백 "미인대회 출신 3명과 연애"

입력 2015-10-20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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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유람(왼), 이지성(사진=그가 사랑하는 순간 스튜디오)

차유람의 임신소식과 함께 차유람의 남편 이지성의 연애고수 고백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지성은 2012년 6월 한겨레신문과 인터뷰에서 "연애는 언제 하느냐"는 질문에 "최근 미인대회 출신 여친과 헤어졌으며, 생각해 보니 미인대회 출신만 세 번 사귀었다"고 고백해 화제가 됐다.

이지성은 "앞으로는 연애보다는 제 일에 집중하고 싶다. 연애가 무의미한 것 같다"며 "언젠가 때가 되면 천사 같은 분이 나타나서 제 인생을 구제해주지 않을까요? 그땐 연애보다는 결혼을 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이후 이지성은 인터뷰 내용이 관심을 받자 트위터를 통해 "내가 나를 자랑하기 위해 말한 게 아니다"며 "사적으로 이야기 했는데, 인터뷰에 들어갔다. 전 여자친구들의 이야기가 공적으로 나가는 게 아닌 것 같아서 김 교수와 한겨레 기자에게 사정했지만 한겨레 팀장님이 나서줘 이 정도로 정리된 인터뷰가 나간 것이다"라고 해명했다.

이에 인터뷰를 담당했던 김두식 교수는 "선생님, 미인대회 출신 얘기는 녹취된 인터뷰중에 하신 말씀입니다"라며 "그 부분은 선생님께서 나중에 요청하신 그대로 수정해 드리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녹음기 두 개가 돌아가고, 기자가 옆에서 실시간으로 타이핑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사적인 미팅이라뇨"라고 덧붙여 논란이 되기도 했다.

한편 차유람과 이지성은 1년 열애 끝에 지난 6월 20일 인천의 한 교회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결혼 4개월만인 10월 20일 "11월말 출산 예정"이라고 밝혀 화제가 됐다.

차유람, 이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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