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만5000주 주당 3285원씩 11억 평가차익…양재하 사장 3억7800만원
동양기전 양재하 대표이사 사장 등 임원들이 스톡옵션으로 ‘짭짤’한 수익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30일 금융감독원 및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동양기전 양재하 사장 등 임원들은 스톡옵션 34만5000주를 보유하고 있다.
모두 지난 2002년 3월 부여했던 것으로 2004년 3월부터 2011년 3월까지 주당 1180원에 행사할 수 있다. 올 1월23일 3440원(종가 기준)까지 하락했던 동양기전 주가는 지난 29일 현재 4465원을 기록중이다.
이에 따라 임원들의 스톡옵션 평가차익은 주당 3285원씩 11억원 가량에 이르고 있다. 11만5000주를 갖고 있는 양재하 사장은 3억7800만원 가량의 평가차익을 내고 있다. 5만주씩을 갖고 있는 송태호 이사(등기)와 최충국 감사도 1억6400만원 가량의 차익이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