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 곡 ‘우아하게’, 박진영 노래가 아닌 것에 대한 트와이스의 속내는?

입력 2015-10-2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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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트와이스(TWICE)가 20일 서울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열린 데뷔 앨범 ‘더 스토리 비긴스(THE STORY BEGINS)’쇼케이스 중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신태현 기자 holjjak@)

걸그룹 트와이스가 박진영이 아닌 다른 작곡가의 곡이 타이틀곡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속내를 밝혔다.

트와이스는 20일 서울 광진구 악스 코리아에서 데뷔 쇼케이스 ‘OOH-AHH, TWICE’를 열었다.

트와이스의 타이틀곡 ‘우아하게’는 프로듀서팀 블랙아이드필승이 작업한 곡이다. 기존 JYP 소속 가수들은 대부분 박진영의 곡을 타이틀곡으로 선정하는 것과 달리 트와이스는 이례적인 행보다.

이에 대해 리더 지효는 “타이틀곡이 박진영 프로듀서의 곡이 아닌 블랙아이드필승의 노래”라며 “박진영 프로듀서가 ‘저희한테 새로운 시도를 하시는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효는 “그만큼 회사가 저희한테 거는 믿음과 기대가 큰 것 같다”며 “더 열심히 잘해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고 덧붙였다.

트와이스는 5월 케이블채널 엠넷 데뷔 서바이벌 프로그램 ‘식스틴’을 통해 9명이 선발돼 데뷔하는 걸그룹이다. 트와이스의 타이틀곡 ‘우아하게’는 프로듀싱팀 블랙아이드필승이 작업한 노래로 힙합과 R&B, 록 등 다양한 장르를 믹스한 ‘컬러팝’ 댄스곡이다.

트와이스는 22일 엠넷 음악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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