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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과 YG엔터테인먼트의 재계약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소속사 측이 아직은 시기 상조라며 한발 물러섰다.
빅뱅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20일 "빅뱅과 재계약 시기가 아직은 여유 있는 상태로 거취에 대해서 이야기할 정도는 아니다"며 "재계약 관련해서 서로 대화를 지속적으로 하는 것은 맞다고 본다. 협의할 시간은 충분하다. 천천히 재계약 관련해서도 앞으로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빅뱅은 지난 2006년과 2011년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었다. 이후 5년이 되는 2016년 상반기에 빅뱅과 YG엔터테인먼트의 계약이 끝나, 향후 빅뱅의 재계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빅뱅 측은 "회사와 아티스트의 관계가 좋아서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재계약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본다. 하지만 아직은 뭔가 결정할 시기는 아니다. 회사도 빅뱅 때문에 성장할 수 있었고, 빅뱅도 회사와 함께 있으면서 발전할 수 있었다. 지금 말할 수 있는 것은 서로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빅뱅은 지난 5월부터 'MADE' 앨범 발매와 더불어 방송 활동에 전념했고, 지난 9월부터 월드투어를 통해 팬들과 교감을 나눴다.
한편, 빅뱅은 오는 21일 호주 멜버른 공연을 진행하고, 11월부터는 일본 투어에 참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