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20일 윤상현·김재원 새누리당 의원이 대통령 정무특보 직에서 사퇴했다고 밝혔다.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상현, 김재원 정무특보가 사의를 표명했다”며 “박근혜 대통령도 이를 수용했다”라고 말했다.
이들의 사퇴는 박 대통령은 지난 2월 27일 무보수 명예직인 대통령 정무특보로 공식 위촉한 지 8개월여 만이다.
김 수석은 이들의 사퇴 배경과 관련해 “총선 준비를 위한 것으로 안다”라고 설명했다.
윤 의원은 인천 남구을, 김 의원은 경북 군위·의성·청송이 지역구다.
김 수석은 “현재로선 정무특보를 위촉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