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중소기업 가운데 3%가 사채(私債)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IBK기업은행 산하 IBK경제연구소는 지난 3월 2일부터 4월 30일까지 종사자 수 5인 이상의 중소기업 450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 중소기업 금융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지난해 말 기준 사채로 조달한 자금이 있다고 답변한 중소기업은 3.4%였다. 종업원 5~49인의 소기업(3.5%)이 50~299인의 중기업(1.3%)보다 사채를 사용한 비율이 높았고, 기업 업력이 짧거나(5년 미만 5.2%) 매출액이 적을수록(10억원 미만4.0%) 사채를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