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시흥 배곧, 부천 옥길, 세종 분양 이어 하반기 원주, 김포에서 공급 앞둬
한신공영은 올해 연말까지 주택 총 5277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앞서 지난 4월 경기 시흥 배곧신도시에 분양한 ‘시흥 배곧 한신휴플러스’ 1358가구를 비롯해 5월 부천 옥길지구(616가구), 6월 세종시 P1구역(1655가구, M1블록) 등 총 3629가구를 공급했다.
이에 더해 한신공영은 올 연말까지 강원도 원주와 경기 김포한강신도시에서 1648가구를 추가로 공급, 누적 총 5277가구를 분양한다.
이달 강원도 원주시 단구동 일대에 분양 예정인 ‘원주 단구동 한신휴플러스’는 전용면적 59~84㎡, 총 724가구 규모다. 김포 한강신도시에서는 ‘운양역 한신휴 더 테라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 59㎡와 84㎡로 구성된 중소형 테라스타운이다. 내달부터 Bc-08블록 232가구, Bc-09블록 184가구, Bc-11블록 157가구, Bc-12블록 351가구 총 924가구가 순차적으로 분양된다. 운양역(2018년 개통 예정) 역세권에 위치한다.
이 건설사는 과거 1997년 회사정리절차에 들어갔지만 2002년 11월 법정관리 종결 이후 사업 정상화 궤도에 올랐다. 2015년 시공능력평가에서 28위를 기록했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올 상반기 활발한 주택 공급 사업을 진행하며 모두 단기간 계약 마감을 기록하는 등 수요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연말까지 강원도 원주와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한신휴플러스’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