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에게 희망주는 대부업계로 변신”약속
대부업체 협회인 (사)한국대부소비자금융협회가 29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2007 발대식 및 신임회장 취임식’을 새롭게 출범했다.
이 자리에는 민생정치모임 이계안 의원, 국민중심당 신국환 의원 등 정치권 인사와 재정경제부, 금융감독원, 서울시청 등 감독기관 관계자를 비롯해 총 400명이 참석했다.
신국환 의원과 이계안 의원은 축사를 통해 “서민금융 활성화를 위해서는 한대협이 앞장서서 건전한 대부업 시장을 만드는데 힘써야 한다”고 격려하였다.
또한 대부업 감독기관인 서울시 및 금감원 관계자들도 “업계가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스스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제2대 협회장으로 취임한 양석승(사진) 회장은 취임사에서 “대부업계가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모든 회원들이 각고의 노력을 통해 서민에게 희망을 주는 서민금융기관으로 거듭나겠다”며 “합법 대부업시장은 서민들이 법률의 보호아래 생계형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마지막 창구인 만큼, 과도한 규제보다는 정부의 지원과 배려가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대협은 이날 2007년 핵심사업으로 ▲협회조직의 전국화 ▲자율감독제도 도입 ▲대부업 교육과정 완비 ▲소비자보호제도 확충 ▲협회신문 발행 등을 우선 추진키로 했다.
한대협은 2003년 재정경제부의 인가로 설립된 국내 유일의 대부업협회로서 현재 1400여개의 회원사가 가입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