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벤처투자-TIF 공동 투자펀드 조성 MOU 체결
![](https://img.etoday.co.kr/pto_db/2007/03/600/20070329040746_dhlee_1.jpg)
중기청은 "지난 28일(현지시간) 이현재 중소기업청장, 권성철 한국벤처투자 대표 등이 참석하고 싱가폴에서는 Chua Taik Him EDB Assistant Managing Director, Jimmy Hsu TIF CEO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싱가폴 공공펀드 결성 협약식(사진)'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양국은 '한-싱가폴 공동투자펀드'를 설립하게 된다.
중기청은 "가까운 시일 내에 펀드운용회사, 출자규모 등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며 "펀드 규모는 5천만 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중기청은 이어 "이번 공동 벤처투자펀드 설립은 양국간 경제협력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보다 많은 한국의 벤처캐피탈이 싱가폴 투자자금을 유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이현재 청장은 "향후 10년간의 제2기 벤처정책은 무엇보다 벤처캐피탈 중심의 투자시장 경쟁력 강화가 핵심이 될 것"이라며 "한국의 벤처캐피탈 관련 제도도 이제 국제기준에 맞춰져 투자가들이 불편함 없이 자유로이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만큼 싱가폴 정부 및 투자기관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