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연웅 작가, 네 번째 개인전 ‘Shall we dance’…함께 춤을 추자

(사진=성연웅 작가)

성연웅 작가가 오는 22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혜화아트센터에서 네 번째 개인전을 갖는다.

성 작가는 자신의 삶을 화폭에 담아내며, 사람과 사람 사이의 소통과 상생을 얘기해 왔다.

이번에 전시될 작품은 작가의 삶을 춤으로 풀어내 눈길을 끈다. 관객과 함께 춤을 추려고 하는 작가는 실제 그랜드 피아노에 그림을 그려 작품을 완성했다. 그래서 개인전의 제목도 ‘Shall we dance’다.

(사진=성연웅 작가 ‘Shall we dance’ 피아노 전경)

작가의 삶이 그러하듯 화면 속의 춤 동작은 어딘지 모르게 어색하고, 부자연스럽다. 그러다가 어딘지 익숙해지고 자연스러움을 느낀다. 이 과정에서 작가와 관객은 공통분모를 갖는다. 그렇게 서로 어우러진다.

성 작가는 “각박한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에게 위로가 되고 친구 같은 그림을 그리고 싶다”고 말했다.

성 작가는 홍익대 회화과를 졸업했다. 십수년간 대기업에서 직장인으로 일하다가 붓을 잡았다.

(사진=성연웅 작가 ‘Shall we d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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