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껌' 정려원, 샤크라 활동 땐 안티팬에 시달려 "식초 화장품 선물 받기도"

입력 2015-10-19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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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껌' 정려원, 샤크라 활동 땐 안티팬에 시달려 "식초 화장품 선물 받기도"

(출처=SBS 힐링캠프)

'풍선껌'에 캐스팅된 배우 정려원이 화제인 가운데 정려원의 과거 샤크라 활동 당시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4월 방영된 SBS '힐링캠프'에서 정려원은 충격적인 말을 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려원은 "예전에 가수 생활 했을 때도 예능 정말 못 하겠더라. 너무 떨리고 심장이 벌렁벌렁거렸다"며 "우리는 신인그룹이라 팬이 별로 없었다. 응원을 해도 별로 티가 안 나고 야유를 받으면 그게 그렇게 크게 들리더라"고 샤크라 활동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정려원은 "1위 후보 남자 아이돌과 악수를 했다는 이유로 아크릴판 속에 칼날을 숨겨 받은 적이 있다"며 "화장품 상자를 받았는데 열었던 흔적이 있었다. 냄새를 맡아보니 아세톤, 식초 냄새가 나더라. 그때는 어린 마음에 상처를 크게 받았다"고 털어놔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풍선껌'은 어렸을 때부터 가족같이 지내던 두 남녀의 순수한 사랑을 그린 천진 낭만 로맨스 드라마로 오는 26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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