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주 지지부진...LG전자만 사흘째 '우뚝'

입력 2007-03-2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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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사흘째 하락하며 56만원대까지 주저앉는 등 기술주 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이같은 기술주의 약세는 실적 부진 우려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오전 9시 26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0.87% 떨어진 56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필립스LCD와 하이닉스가 각각 0.77%, 1.38% 하락중이다.

반면 증권사가 호평한 LG전자만 강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LG전자는 현재 0.65% 오른 6만2100원으로 사흘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한누리투자증권은 이날 LG전자에 대해 2분기부터 실적모멘텀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밝혔다. 목표가 7만3000원 유지.

정성호 연구원은 "LG전자의 현 주가는 PBR(주가순자산비율) 1.5배에 불과해 글로벌 경쟁업체와 비교했을 때 저평가 상태"라며 "올 1분기를 바닥으로 4분기까지 꾸준한 실적개선을 보일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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