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자활은 내일의 희망"…자활한마당 축제 개최

보건복지부는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중앙자활센터와 함께 20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청 시민광장에서 ‘2015 자활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늘은 자활, 내일은 희망 ’이라는 슬로건으로 전국 광역 및 지역자활센터 종사자, 자활기업 참여자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활정책포럼과 자활 유공자 표창, 축하공연 등 프로그램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본 행사에 앞서 오전 10시부터는 ‘자활정책 성과 및 개선과제’에 대한 정책 포럼과, ‘자활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한국-일본이 함께하는 국제포럼이 개최된다.

이어지는 기념식에서는 제7대 자활명장으로 선정된 노순례씨(49세) 등 자활사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27명에 대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이 수여된다.

노순례씨(49세)는 전남영광 자활기업 ‘옥당골맑은청소’ 대표로 2013년 자활기업 창업에 성공해 현재 6명의 직원과 함께 기업을 꾸려가고 있다.

또한,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및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통해 자활사업 발전에 기여한 ‘사회적협동조합 한국에너지복지센터’ 등 자활기업 10곳을 ‘베스트자활기업’으로 선정, 보건복지부장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자활사업 20년, 자활법제화 15주년을 맞이하는 2015년 올해, 의미 있는 축제를 개최할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자활참여자들이 이뤄낸 성과들을 우리 사회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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