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닉스컴이 액면분할로 유동성 부족을 해결할 것이라는 점과 향후 실적개선까지 기대된다는 분석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휘닉스컴은 오전 9시10분 현재 전일보다 2550원(14.29%) 오른 2만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신영증권은 휘닉스컴에 대해 액면분할로 구조적인 할인요인이었던 유동성 부족이 해결될 것으로 보이며 향후 실적개선까지 가세할 것으로 보며 긍정적인 주가흐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승호 연구원은 "휘닉스컴은 지난달 28일 주주총회에서 액면분할을 결의했으며, 발행주식수는 현재의 237만5000주에서 1187만5000주로 늘어나게 된다"며 "유통주식수가 너무 적었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1999년에 상장한 GⅡR도 상장 초기에는 낮은 유동성으로 인해 주식시장에서 주목 받지 못했으나 2001년 액면분할 후 유동성과 실적개선이 맞물리면서 높은 주가 상승을 보인 바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