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히트, 우림홀딩스로의 피인수 계약 해지 '하한가'

입력 2007-03-29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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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히트가 우림홀딩스로의 피인수 계약이 해지됐다는 소식에 하한가로 직행했다.

29일 더히트는 전일보다 230원(14.84%) 급락한 13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에 이어 이틀연속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진 것이다.

우림홀딩스는 전날 더히트가 최대주주 변경 공시를 한 것과 관련해 "더히티의 최대주주인 모델라인엔터테인먼트와 더히트의 주식 및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체결하고 실사를 진행하고 있었다"며 "그러나 실사과정에서 모델라인이 진술했던 사항이 사실과 다른 것을 발견해 여상민 모델라인엔터테인먼트 대표 계약 위반을 통보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여 대표는 공동계좌에서 우림홀딩스의 동의없이 계약금을 인출한 뒤 최대주주 변경을 공시해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해지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우림홀딩스는 "이번 사태로 인해 코스닥시장에 참여하고 있는 소액주주들의 피해가 발생할 것을 우려해 이런 상황을 즉시 알리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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