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니글니글 이상훈, 예능 거부 발언 "나한테 안 맞아"

입력 2015-10-18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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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니글니글 이상훈, 예능 거부 발언 "나한테 안 맞아"

(출처=KBS 2TV 인간의 조건)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 니글니글에서 맹활약 중인 개그맨 이상훈이 예능 출연 거부 의사를 밝혔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인간의 조건-도시농부'에서는 도시농부들이 추수를 위해 추수예행연습을 떠나는 모습이 공개됐다.

추수 팀 나누기 게임을 통해 구성된 박박이팀(박성광-박영진-이상훈)은 초반부터 개그에 대한 남다른 욕심을 드러냈다. 억지 개그에 이상훈은 "흥이 안 난다"며 외면했다.

이어 홀로 벼베기에 몰두하며 박성광과 박영진을 외면했다. 하지만 박성광과 박영진은 끊임없이 도발하며 수확작업에 몰입한 이상훈을 방해하기 시작했다.

분노한 이상훈은 "난 버라이어티와 잘 안 맞는 것 같으니 앞으로 부르지 말아달라"며 "오늘 예능 안 할거야. 말 시키지 마"라며 폭탄 선언을 했다.

한편 이상훈이 출연하는 '개그콘서트' 니글니글 코너는 매주 일요일 오후 KBS 2TV를 통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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