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인 한신디앤피(옛 아이브릿지)는 15대 1 감자를 실시해 50%이상 자본잠식 상태를 완전히 벗어났다고 29일 밝혔다. 관리종목 지정사유도 해소됐다.
회사측은 "지난 1월 31일 임시주총에서 15대 1감자를 결의해 현재 자본금이 285억6900만원에서 20억1100만원으로 줄어들었고, 자본총계/자본금 비율이 현재 100%를 넘어 자본잠식 상태를 완전히 벗어났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신디앤피는 지난 2월 결의한 1000만주(213억)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에서 실권율이 43.70%(436만9754주)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발생한 실권주는 신동수외 35명에게 3자배정방식으로 처리할 예정이다. 실권주의 납입일은 29일이며, 신주발행가액은 주당 1935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