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뉴 프런티어’ 경제협력 고위급 채널 가동

입력 2015-10-18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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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양국이 협력의 새로운 지평을 의미하는 ‘뉴 프런티어’(New frontier) 분야에서 공조를 강화와 관련된 경제 이슈를 논의하기 위한 고위급 채널을 연내 가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 양국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정상회담 결과 발표한 ‘한·미 관계 현황 공동설명서’(Joint Fact Sheet)에서 “2015년 중 한국 외교부와 미국 국무부 간 '한·미 고위급 경제 협의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미 고위급 경제 협의회는 기후변화·북극·우주 등 ‘뉴 프런티어’에 해당하는 글로벌 경제 이슈를 양국이 논의하고 조율하는 채널이 될 것이라고 복수의 정부 관계자가 18일 전했다.

협의회는 우리 측에서 외교부 2차관이, 미 측에서 국무부 경제 담당 차관이 수석대표를 맡을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은 연내 회의 개최에 공감대를 이룬 가운데 현재 구체적인 일정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미 무역대표부(USTR)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각각 주무 부처인 통상 현안은 다루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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