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사회봉사단, 삼남길 트레킹 진행…1㎞에 1000원씩 기부

입력 2015-10-18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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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사회봉사단은 17일 삼남길 제1구간에서 장애인들과 함께 걸으며 기부도 할 수 있는 '꿈을 향한 트레킹'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코오롱그룹)

코오롱사회봉사단은 17일 걷기만 해도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꿈을 향한 삼남길 트레킹’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코오롱 임직원과 그 가족들이 복지기관의 장애인 및 아동과 함께 ‘삼남길’ 트레킹 구간을 완주하고 1km당 1000원씩 기금을 적립했다. 코오롱은 모인 기금만큼 금액을 더해 복지기관에 기부한다.

이 날 참가자들은 과천 코오롱타워에서 출발해 3인 1조로 장애인 휠체어 이동을 돕거나 발달장애인들과 1:1로 짝을 지어 삼남길 제1구간인 한양관문길 5km 구간을 트레킹 했다. 트레킹 코스 내에 위치한 온온사, 향교, 가자우물 등 삼남길의 역사적 의미를 짚어 볼 수 있는 장소에 대한 설명도 곁들여 트레킹의 재미를 더했다.

코오롱사회봉사단은 '꿈을 향한 디딤돌, Dream Partners'를 슬로건으로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과 저소득층 아동 등 어려운 이들의 꿈을 이루는데 조력자가 되겠다는 취지로 2012년 창단됐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저소득층 및 장애 아동의 비전 성취를 위한 통합 프로그램 '헬로 드림'을 전국 44개 지역아동센터에서 운영 중이며, 각종 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꿈을 향한 삼남길 트레킹’은 코오롱사회봉사단의 정기 프로그램으로 2012년 100여 명이 참여하며 시작했다. 매년 참가자가 늘어 올해는 코오롱사회봉사단 서창희 총단장을 포함한 120여명의 코오롱 임직원들과 장애인, 일반시민 등 총 300여명이 꿈을 향한 발걸음을 힘차게 내디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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