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본점, 독일 맥주축제 본 딴 ‘신세계 옥토버페스트’

입력 2015-10-18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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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시작된 세계 최대 맥주축제인 ‘옥토버페스트’를 벤치마킹한 ‘신세계 옥토버페스트’.(사진 제공=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이 독일에서 시작된 세계 최대 맥주축제인 ‘옥토버페스트’를 벤치마킹한 ‘신세계 옥토버페스트’를 오는 25일까지 본점에서 펼치고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의 열기를 이어간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는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신세계백화점 전점 매출이 지난해 대비 22.8% 신장하는 등 성황리에 마쳤다.

장르별 실적에 따르면, 여성 31.9%, 남성 31.8%, 스포츠 27.6% 등 전 장르에 걸쳐 고르게 30% 가까운 매출 신장률을 보여 소비침체가 시작된 2012년 이후 처음으로 두자릿 수의 세일실적을 보이는 등 열기를 띄었다.

이처럼 오랜만에 찾아온 쇼핑열기를 이어가고자 신세계 본점에서는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가 끝난 직후인 지난 16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신세계 옥토버페스트’ 행사를 진행하고 고객몰이에 다시 한번 나선다.

이번 행사가 진행되는 본점 11층 럭셔리 푸드홀인 그레머시 홀과 옥상정원(스카이파크) 곳곳에 테이블을 비치하여 고객들이 시원한 가을 바람을 맞으며 맥주와 음식을 즐길 수 있게 했고

행사 첫날인 지난 16일과 17일에는 옥상정원에 특설무대를 제작하여 오후 5시와 7시에 정상급 재즈뮤지션인 최치우밴드가 재즈팝 공연 ‘재즈 콰르텟 라이브 콘서트’를 함께 진행하여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신세계는 독일 유명 맥주브랜드인 호프부로이·파울라너·에딩거·크롬바커·하이네킨과 접촉해 행사기간 11층 그레머시홀 입구에 통합 팝업스토어를 열기로 협의하고 각각 브랜드의 생맥주기계를 비치했다.

특히 호프부로이·파울라너·에딩거의 경우는 실제 독일 옥토버페스트 축제의 공식 후원사로 이번 신세계 옥토버페스트 행사를 방문하는 고객들은 독일 현지축제의 맥주와 동일한 맥주 맛을 즐길 수 있다.

모두가 함께 즐기는 맥주축제의 취지에 맞게 호프부로이·파울라너·에딩거·크롬바커·하이네킨의 독일 명품 생맥주를 시중 호프집 가격보다 평균 20% 저렴하게 판매하여 450ml 생맥주 한잔을 각 6000원에 판매한다.

더불어 이번 행사를 위해 사이드메뉴 4종도 그레머시홀에서 행사기간 한정적으로 새롭게 선보여 버터밀크 치킨 9000원, 버팔로윙 9000원, 갈릭허브 감자튀김 5000원, 후라이드 소시지를 9000원에 선보인다.

이들 메뉴는 전통적으로 맥주와 궁합이 잘 맞는 최고 인기안주들로 이 역시 이번 행사기간에 시중 일반 호프집 판매가격대비 약 반값 정도에 판매하여 고객들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신세계는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오후 3시 이후부터 주류·사이드메뉴를 판매하고, 맥주잔 및 그릇 일체를 일회용 그릇으로 사용하여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했다.

SNS를 통한 인증샷 이벤트도 준비해 행사기간 ‘신세계 옥토버페스트’ 로고와 함께 찍은 인증샷을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 하고 그래머시홀에서 식사 시 계산대에서 인스타그램 화면을 제시하면 그레머시홀 인기메뉴(에스푸마 카레우동, 토마토 새우커리 중 택1·1인 1매 한정) 교환권을 증정한다.

신세계 본점장 김정식 상무는 “10월 들어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로 달아올랐던 쇼핑열기를 이번 신세계 옥토버페스트를 통해 축제로 이어가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10월 중순이 넘어가며 가을, 겨울 외투의 판매율이 올라가고 있고 지금도 평소보다 1.5배 가량 많은 고객들이 몰리는 만큼 고객들이 쇼핑도 즐기고 독일 명품맥주와 맛있는 사이드메뉴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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