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훈 5인조 밴드 버즈는 어떤 그룹… 2000년대 '남자들의 그룹' 맹활약

입력 2015-10-1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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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산타뮤직)

JTBC '히든싱어4'에 민경훈이 출연하면서, 그룹 버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버즈는 김예준(드럼), 윤우현(기타), 신준기(베이스), 손성희(기타), 민경훈(보컬)로 이뤄진 5인조 밴드다. 2003년 1집 앨범 '모닝 오브 버즈'로 데뷔했다.

버즈는 2000년대 초반 남자들의 밴드로 유명세를 떨쳤다. 대표곡은 '가시', '남자를 몰라', '겁쟁이' 등이 있다. 남자들이 노래방에서 자주 부르는 노래들을 다수 보유하면서 '남자들이 좋아하는 그룹'이라는 타이틀도 붙었다.

실제 금영노래방에 따르면 2005년 노래방 애창곡 순위에서 겁쟁이가 1위, 가시가 2위를 차지했고, 2006년에도 남자를 몰라가 1위를 차지했을 정도다.

2006년 골든디스크상 본상을 받는 등 당시 인기와 비례하듯이 각종 상도 휩쓸었다. 인기를 구가하다가 보컬 민경훈이 군대에 입대하면서 자체적으로 해산됐다.

네티즌들은 "버즈야 말로 군대에서 남자들을 떼창시킬 수 있는 가수", "민경훈, 군대가더니 역변", "버즈, 정말 남자들이 좋아하는 그룹"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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