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나틱, 우승후보 EGB 3-0 '완파' 4강 진출…

입력 2015-10-18 03:10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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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라이엇게임즈)

프나틱이 우승후보로 꼽혔던 중국 EDG 게임즈를 완파하면서 롤드컵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프나틱은 1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SSE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5 8강 3회차 EDG와의 경기에서 3대0으로 승리를 거두고 4강에 합류했다. 이 승리로 프나틱은 4강의 한 자리를 꿰차면서 KT와 KOO 경기의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프나틱은 지난 시즌3 이후 두 시즌 만에 4강에 진출했다.

EDG는 조별리그서 뛰지 않았던 '코로' 통 양을 기용하면서 승부욕을 불태웠지만 무너지면서 씁쓸하게 롤드컵 무대서 퇴장하게 됐다.

경기 후 '옐로우스타' 보라킴과 '레클레스' 마르틴 라르손은 공식 인터뷰에서 "파리도 대단했지만 영국 런던도 우리팀과 잘 맞는 것 같다"며 "앞으로 남은 벨기에와 독일 베를린까지 계속 달리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