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소폭 반등…배럴당 46.58달러 기록

입력 2015-10-17 10:23수정 2015-10-1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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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날보다 0.14달러 오른 배럴당 46.58달러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 9일 배럴당 50달러에 근접한 49.99달러를 찍은 이후 하락세를 타다가 이날 소폭 반등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도 전날보다 0.88달러 오른 배럴당 47.26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0.76달러 상승한 배럴당 50.4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하지만 이란의 원유수출이 재개되는 등 공급과잉을 해결할 수 있는 소재가 없어 올해까지는 유가가 계속 하락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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