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CEP 10차 협상 종료…투자 시장개방협상 본격 시작

입력 2015-10-1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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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ㆍ중국ㆍ아세안(ASEAN) 등 총 16개국이 참여하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제10차 협상이 끝났다.

이번 협상에는 각국의 상품이나 투자분야 등의 실질적 시장접근 협상이 시작돼 기존 협상보다 진전된 성과가 있었다.

1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2일부터 닷새간 부산에서 열린 이번 RCEP 10차 협상은 TNC(수석대표회의)와 상품, 서비스, 투자, 지식재산권, 경제기술협력, 원산지 등 14개 분과(소분과 6개 포함) 회의가 동시에 개최됐다.

산업부는 지난 9차례의 협상과 3차례 장관회의를 통해 합의한 상품, 서비스, 투자 분야의 협상지침(modality)을 기반으로 ‘실질적 시장접근 협상’이 개시되는 등 ‘새로운 단계’의 RCEP 협상이 시작됐다고 전했다.

아울러 14개 분과별 협정문(Text) 협상도 가속화돼 각국의 입장 차이를 줄여나가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RCEP 10차 협상에는 16개 협상 참여국간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협상기간 중 ‘중소기업 역량강화 세미나’, ‘정부조달 전문가 세미나’, ‘한국의 외국인투자 옴부즈만 워크샵’, ‘한-아세안 협력 국제세미나’ 등의 행사도 개최됐다.(RCEP) 제10차 협상 막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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