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한국형수치예보모델개발사업단(이하 한수예)에서 ‘기상현상의 수학적 풀이에 관한 국제연구자 회의’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회의는 국제 연구자들이 슈퍼컴퓨터에 사용되는 수학방정식을 통해 쌓은 연구성과를 교류하는 것으로 18개월마다 개최된다.
이번 연구자 회의는 지난 2014년 4월 미국 대기과학연구소(NCAR)에서 열린 연구자 회의에서 홍성유 한수예 단장이 유치했다. 아시아에서는 일본에 이어 두 번째다. 한수예가 5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각국 관련 분야 연구자들이 45편의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고윤화 기상청장은 “한국형수치예보모델 개발을 좀 더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독창성을 알려, 수치예보의 세계 거점을 확보하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