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 작년보다 2.5% 상승

입력 2015-10-16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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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대비 서울,경기 등 수도권 분양가격은 하락세로 나타나

▲9월말 기준 시·도별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 전월대비 변동률(그래프=주택도시보증공사)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이 작년보다 2.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HUG주택도시보증공사는 16일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보증 사업장 정보를 집계·분석한 결과 9월 평균 분양가격은 866만5000원으로 작년 같은기간대비 2.5% 상승했다고 밝혔다.

반면 지난달 보다는 0.15% 낮아졌다.

전국 17개 시도 중 8월보다 상승한 지역은 7개 지역이며 4개 지역이 보합, 6개 지역에서 하락했다. 서울(-2.6%), 수도권(-1.8%), 6대 광역시(-0.4%) 각각 내렸다.

지난달 대비 가장 분양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전북(4.6%)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평균 분양가가 높은 전주시에서 3개월 연속 신규 아파트가 분양한 영향인 것으로 분석된다. 뒤이어 경남(3.7%), 강원(1.6%)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하락한 지역으로는 서울(-2.6%), 경기(-2.2%), 대전(-2.0%) 인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의 경우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높은 지역에 비해 낮은 지역의 신규 물량이 꾸준히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경기도 역시 가평군과 김포시, 남양주시, 수원시, 용인시, 파주시, 평택시, 화성시 등 비교적 분양가가 낮은 지역의 신규분양이 주를 이뤘기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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