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대웅바이오와 ‘2015 국제의약품전시회’ 공동 참가

입력 2015-10-16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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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기술력 및 해외 진출 계획 알려…글로벌 헬스케어 그룹 이미지 강화

▲대웅제약과 대웅바이오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2015 국제의약품전시회(CPhI Worldwide 2015)’에 공동 참가, 해외 제약사 관계자에게 제품 및 해외 진출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은 대웅바이오와 함께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2015 국제의약품전시회(CPhI Worldwide 2015)’에 공동 참가했다고 16일 밝혔다.

국제의약품전시회는 원료 및 완제의약품 관련 최근 산업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세계적인 의약품 전시회로, 한국·유럽·일본·중국 등 전 세계 8개 지역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다.

대웅제약은 이 자리에서 유럽·미국·러시아 등 전 세계 약 80개 업체 관계자에게 자체 개발한 ‘올로스타(고혈압·고지혈증 치료제)’ 및 ‘루피어(전립선암 치료제)’와 국산 바이오 신약 1호 ‘이지에프(당뇨병성 족부궤양 치료제)’를 비롯, 차세대 온도감응형 유착방지재 ‘메디클로’의 우수한 기술에 대해 설명하며 해외 제약사 관계자의 관심을 확인했다.

특히 대웅제약은 중국 랴오닝공장과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공장, 충청북도 오송 신공장 등 앞으로 세계적인 수준의 GMP 기준에 맞는 공장을 준공 및 운영하는 등 해외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해외 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을 알렸다.

또 대웅바이오는 이번 국제의약품전시회 참가를 통해 우루사의 주성분인 ‘우르소데옥시콜산(UCDA)’의 해외 진출 확대를 꾀하고 있다. 세계 UDCA 시장은 연 평균 약 5%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규모가 큰 유럽시장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대웅바이오는 올해부터 독일·체코·프랑스에 UDCA를 수출하고 있고, 앞으로 러시아 등 CIS 지역 및 유럽·아시아 시장 진출을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전승호 대웅제약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이번 국제의약품전시회를 통해 해외 제약사 관계자의 대웅제약 및 대웅바이오의 제품 및 해외 진출에 대한 관심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대웅바이오뿐만 아니라 한올바이오파마·시지바이오 등 관계사와 함께 전시회를 참가, 해외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높여 해외 진출을 더욱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웅제약은 ‘글로벌 2020비전’을 선포하며 적극적인 투자와 신약개발로 세계 100개국 수출 네트워크를 구축해 중국·인도네시아·태국 등 각 진출 국가에서 10위 안에 진입, 오는 2020년까지 해외 매출이 국내 매출을 넘어서는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나아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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