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한미정상, FTA 등 주요 현안 논의할 것"

입력 2015-10-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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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등 주요 현안 논의

(사진=연합뉴스)

백악관이 방미 중인 박근혜 대통령과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의 정삼회담에 앞서 "한미 FTA 북한 도발 등 주요 현안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15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을 통해 "두 정상은 FTA 를 포함한 경제와 안보 등 글로벌 차원의 다양한 현안을 논의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현지시간으로 16일 개최되는 한·미 정상회담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이행과 북한의 도발 위협, 기후변화가 주요 의제로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어니스트 대변인은 우선 경제분야에서 "양국 사이에는 중요한 경제관계가 있으며, 미국 경제와 기업들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성공적 이행으로 상당한 혜택을 얻고 있다"고 밝혀, FTA 이행을 중심으로 한 양국 간 경제관계가 논의될 것임을 시사했다.

또 안보분야에서 "분명히 북한의 위협, 그리고 핵문제와 관련해 북한이 국제기준을 준수하지 않고 도발적 행동을 지속하는 경향을 논의할 것"이라며 "미국이 한·미 동맹에 대한 견고한 약속을 재확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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